본문 바로가기

사용후기

희대의 골동품 모토로이 8년 사용 후기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이 스마트폰을 아시는 분들은 멜론폰, 2010년 초 스마트폰으로 알고 계실 겁니다.


이 폰을 제 첫 스마트폰으로 사용했었습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는 이클립스 탑재했다고 위키백과에 나오네요


제 핸드폰은 2.2.1 버전입니다.


프로요네요.


꽤 묵직해서 주머니에 넣고 다니면 불편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에 할부원금 279,000원을 주고 


구매를 했었습니다.


요금제도 54요금제 3g 무제한 6개월(180일) 사용 이후 요금제 자유였습니다.



이때부터 인터넷 커뮤니티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은 할부원금이라는 개념이 인식되기 시작했고,


잘 모르는 사람들은 할부원금 90만원에 36개월 계약해놓고 


요금제 5만원짜리 쓰는데 월 8만원나온다고 개이득이라고 자랑하면서


호갱이되기도 했습니다.




저도 호갱이 되었습니다.


이걸 28만원 가까이 주고 샀는데


6달 지나서 공짜대란 터져서 0원폰이 되었답니다~


거의 조건이 타 통신사에서 SK로 옮길 때 0원 폰 되는게 많았습니다.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고


이후에 갤럭시 S2를 구매했는데


할부원금 45만원에 사게됩니다..


알고도 당하는 마술..ㅋㅋ




이 폰은 특징이 DMB도 되고,


FM 라디오도 됩니다.


DMB는 별도 안테나를 핸드폰에 부착해야 들을 수 있고,


FM라디오는 안테나 역할을 이어폰이 해줍니다.


이어폰 없이도 듣고 싶은데 방법이 없습니다.


전에 샀던 잭을 이용 + 스피커 이용해서 들을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FM라디오 실행할 때 손가락을 이어폰 단자에넣고 ㅋㅋ


라디오앱을 실행하면 되기도 한다고도 들었고,


안쓰는 이어폰 꼽는 부분만 놔두고 윗부분 다 자른다음 


꼽고 써도 된다고도 하는데 


실제로는 안해봤습니다.




요즘 핸드폰은 FM 라디오 모듈이 존재하는데도 불구하고


이용이 안되는데 개방줬으면 좋겠습니다.


긴급상황에 대비해서..




어차피 라디오앱 쓰는 사람들은 다 씁니다.


와이파이나 무제한 요금제를 쓰거나 보이는 라디오 보려고 다 이용합니다.



당시에 돌핀브라우저와 보트브라우저가 인기가 많았습니다.


저는 보트브라우저를 사용했고, 매우 편리하여 이후 갤럭시, 베가아이언을 사용할 때도 


보트브라우저를 썼습니다.


킷캣 이후 망한 보트브라우저..



이 핸드폰의 좋은 장점중에 하나였지만 지금은 사라진..? 


지금 쓰기엔 엄청 불편해진?


멜론폰이라는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모토로이를 쓸 때는 계속 멜론 공짜로 인증해서 들었으며,


인증이 되면 당시 아이팟 터치에 있는 멜론 앱으로도 들을 수 있어서 편리하게 이용했습니다.



1달마다 유심칩 바꿔서 인증해주고


노래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저도 이용 해봤는데 쏠쏠했습니다.


지금은 안되지만..



현재는 초기화 해놓고 라디오를 듣고 싶으면 켜서 듣곤 합니다.


이 폰으로도 처음 해킹을 해서 권한을 얻고 이것저것 건드려보았었습니다.


이 핸드폰으로 사람들이 롬도 많이 만들고,


오버클럭도 할 수 있다고 얘기 해주고 그래서


롬도 올려보고 오버클럭도 해보았습니다.


롬을 올렸을 때는 처음에 약간 빠릿한 맛이 있었지만 원래 스펙이 후진데 올려봤자 거기서 거기였습니다.


그리고 오버클럭을 했더니 2분에 1프로씩 배터리가 빠지는 엄청난걸 봐서 그만두었습니다.


저 cpu가 550Hz 로 동작한 것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아무튼 1GHz로 올려서 썼었습니다 ㅋㅋㅋㅋㅋ




저렇게 써보니 아이팟터치의 경우 여러가지를 할 수 있어서 해킹하는 맛이 있었는데


안드로이드는 런처로 홈 바꿔 줄 수도 있고, 상태바도 다 있고 그래서 재미가 없었습니다.


안드로이드 폰은 굳이 해킹을 할 필요가 없다고 느껴서


이후 구매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해킹을 하지 않고 쓰고 있습니다.




지금도 여러가지 라디오를 듣고 싶으면 저걸로 듣습니다.


다른건 다 느려요.


집에서는 107.7은 지지직 거립니다. 주변에 아파트가 많아서..


저장해놓은 주파수 바로가기 기능도 있어서 편리합니다.


추억의 물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