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용후기

9.7인치 태블릿 태클라스트 X98 Air 3(III) - 1년 사용 후기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중국산 태블릿을 2015년 11월 경에 샀습니다.


이름은 태클라스트 X98 Air 3이란 태블릿입니다.


이 X98 시리즈는 대부분 윈도우와 안드로이드 듀얼 OS가 되는 태블릿입니다.


하지만 저는 가격면에서 저렴한 안드로이드만 되는 태블릿으로 구매했었습니다.


1년 동안 사용하면서 겪었던 문제들과 사용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스펙은 9.7인치 화면에 2048 * 1536 4:3 비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용량은 32기가, 램은 2기가입니다. 그리고 와이파이로만 작동합니다. 컴퓨터를 안켰을 때 집에서 간단히 사용하는 용도였습니다.


이걸 꼭 사야겠다고 했던 이유는 같은 당시 저렴하게 나온 갤럭시 태블릿이 25만원 가량이었는데 해상도가 1024 * 768 이었고, 램은 1.5기가 였습니다.


이 태블릿이 5만원이나 더 싸서 혹해서 이걸로 샀습니다.


2048 * 1536 해상도 LG나 삼성 제품으로 사려고 했으면 거의 60~70주고 샀어야 했습니다. 현재는 모르겠네요.




안드로이드 버전은 젤리빈 5.0 버전입니다.


버전업 같은 건 안하고 있습니다. 오류 생길까봐..


그리고 당시 가격은 방열작업 + 케이스 포함 20만원 초반에 인터넷을 통해 구매를 했습니다.


아 보호필름도 2장 구매했었습니다.


처음에 붙일 때 스마트폰 붙여봤으니까 쉽겠지 하고 도전했는데


 정말 너무 면적이 커서 당황해서 1장 날려먹고 2번째 시도 끝에 겨우 잘 붙였습니다.


방열작업은 대략 20000원인가 더 내고 했던 것 같은데 왜 방열작업을 했냐면.. 나름의 이유가 있었습니다.


중국산 태블릿이 발열이 좀 있다는 걸 들었던게 첫번째 이유 였고,


두번째 이유로는


중국에서 대행 판매자 분이(또는 방열 작업자님) 제품을 초기불량이 났는지 


방열작업 후에 테스트나 확인을 해주실 것 같아서 신청했었습니다.


분명히 뒷판 뜯고 작업하는건데 작업하고 난 뒤에 한번 쯤은 켜지나, 


잘못 작업해서 소리는 안나오나 확인을 하긴 하실 거니까요.


방열작업을 안했으면 태블릿이 아무 검수도 없는 채로 중국에서 배송대행지로 왔다가 한국 우리집으로 그대로 올 것 같았으니까요.



AS를 보내도 추가금을 낼 수 있으며 보름넘게 걸린다는 글도 보고 그래서 최대한 양품 받으려고 저렇게 방열작업 신청 했던 기억이 납니다.


AS를 보냈거나 추가금을 내야했던 상황이 생겼다면 삼성이나 LG를 살 껄 하는 생각을 엄청 했을 겁니다.


사후지원은 구매했던 사이트에서만 일정 기간동안만 AS가 된다고 들었고


무상은 3달이었나? 6달이었나? 그랬던 것 같고 이후 유상AS였던 것 같았습니다.


구매하고나서 현재까지 AS를 받지 않았습니다. 그 사건 때문에 AS를 받을 뻔 했지만..



저도 구매 후 2달 만에 AS를 신청 할 뻔 했습니다. 그 사건 이후로 아래와 같이..


배터리가 많이 줄었으면 충전을 꼬박꼬박해서 안꺼지도록 유지합니다.


아 그리고 처음 샀을 때 충전기도 받았는데 그 충전기는 버렸습니다. 


제가 받은 건 중국산이었는데 찝찝해서요..(1.5A 짜리였던걸로 기억..)


기존 스마트폰 충전기로 사용하는걸 추천한다는 글을 봐서 


저는 일반 스마트폰 충전기로 충전합니다.(2A 짜리)



사건의 전말.. 처음에 태블릿을 구매하면


신기해서라도 많이 이용을 합니다.


하지만 이걸 꾸준히 관심갖고 사용하지 않으면 


한 달이 지나고, 두 달이 지나면 라면받침대가 되거나 어디 방구석에 쳐박혀 있게 됩니다.


저도 한 달이 지나고나서 스마트폰을 보면 스마트폰을 봤지 태블릿은 잘 안보았었습니다.


이유로는 한손으로 조작하기가 당연히 불편해서 스마트폰을 더 썼습니다.


어차피 안드로이드만 되는 태블릿은 스마트폰 확대판이니까요.


태블릿의 배터리가 다 닳아서 꺼진지도 모르고 계속 핸드폰 만 쓰다가 1달 정도 방치 한 후 


태블릿이나 해볼까? 해서 1시간 정도 충전을 하고 전원을 꾹 눌러서 켰습니다.


근데 안켜져요.


2시간 이후에 켜봐도 안 켜져요.


그래서 아 이거 고장났네. 돈 날렸다. 싶어서 구매했던 사이트로 갔었습니다.


네이버 카페였었는데 검색을 '안켜져요'라고 했나...


저와 같은 현상을 갖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다른 모델로요.


충전을 해도 안켜진다고 그런 글들이 있어서 유심히 보다 보니 카페 운영하시는 분이 답변으로


너무 오랜시간동안 방전을 해놓으면 이후 충전하는데 켜지는데 시간이 오래걸릴 수 있다고 그렇게 써 있는거예요.


그리고 장기간 충전을 권유하시는 글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답변에 감사합니다. 11시간 충전했더니 됐네요! 이런 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하루동안 충전하고 켜봤더니 아주 잘되었습니다.


이후에는 오랜기간 안쓸꺼면 아예 충전된 상태에서 태블릿 전원을 끄고 안씁니다.



사용 용도는 동영상 시청과 책읽기, 인터넷 서핑정도였습니다. 게임은 할 생각조차 없어서 설치를 안해봤습니다.


책은 서울도서관이라는 앱을 이용해서 받습니다. 일부 등록되어있는 책들을 볼 수 있습니다.


저 책을 읽고 꾸준히 블로그를 해야겠단 생각이 들어서 찍어봤습니다.


대부분의 동영상은 MX Player와 같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다 볼 수 있었습니다.


저 날짜 찍힌 받침대는 태블릿 구매 할 때 1주일 간 기다리면서 만들었었습니다. 배송이 느렸어요.


중국 제품은 우리나라 물건 처럼 2~3일 내로 받아볼 수 없습니다.


받침대를 한번 박스로 만들어보자 해서 날짜 적고 만든걸 계속 쓰고 있습니다 ㅋㅋㅋ



조잡하긴 해도 튼튼합니다 ㅋㅋ



처음 받았을 때 느꼈던 점은 지금은 크게 생각이 들지 않지만 꽤 무거웠다는 점이 있었습니다. 


태블릿 + 케이스 착용 시 거의 1kg 가까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속았다는 것ㅋㅋㅋㅋ(속 았 다)


제품설명 이미지를 처음 봤을 때 가로 배젤 길이가 정말 얇아서 혹해서 구매했습니다.

와 완전이건 아이패드네! 하고 샀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래를 보세요.. ㅋㅋ 그리고 제가 찍은 사진을 보세요

실물을 봐야 했습니다. 제품들은 실물 이미지를 꼭 검색해보시기 바랍니다.


처음에 사용하다가 동영상을 토렌트로 받기도 좀 그렇고..


(전에 쓰던 스마트폰에서 토렌트 이용하다가 보드가 나갔었습니다.)


보는 것도 한정적이고 그리고 


컴퓨터를 안켜고 토렌트도 쓰고 싶어서


NAS도 구매했습니다.





사진이 흔들렸네요..


요즘엔 태블릿을 이용해서 다시 책을 읽고, 신문을 보고, 동영상을 보고 있습니다.


이 기기 구매할 때 마음가짐은 1년만 사용할 수 있으면 본전 다 뽑은거라고 생각하고 산건데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조심히 잘 다루면 오랫동안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중국산 태블릿은 1번 쯤은 호기심으로 살만한 제품이라 생각됩니다.


안지워지는 중국산 앱도 제 태블릿엔 있어서 찝찝하긴 하지만(시스템 관련 앱이라고 해서 루트권한 획득 후 저 앱을 지워버리면 아예 안켜진다는 소리를 들어서 놔두고 있습니다.) 


해상도면에서 월등해서 소소하게 쓰는 저에겐 만족스럽습니다.